밥을 해 먹는 것만큼 귀찮은 일은 없다. 하지만 인간은 살기위해서 먹어야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오늘 저녁도 귀찮은 몸을 이끌고 주방으로 갔다. 냉장고를 살펴보니 예전에 또띠아를 만들어 먹었던 재료들이 남아 있었다. 그래 결정했어! 오늘 저녁 메뉴는 또띠아를 먹어야 겠다. 하지만 재료준비하고 또띠아 롤 만들기가 급 귀찮아져서 그냥 시켜먹을까 생각도 했다. 워낙 배달 음식들이 많아서 사실 뭘 시켜먹어야 할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배달음식은 다음에 먹기로 하고 오늘은 또띠아롤을 만들어 먹어야겠다. 새로 시킨 또띠아는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았다. 안에 재료를 넣기에도 작아 보이는데 과연 잘할 수 있을지 살짝 걱정이 된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지 나에게는 글래드 매직랩이 있으니까. 샐러드부터 하나씩 차곡차곡..
또띠아 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얇은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피에 다양한 채소와 햄, 고기 등을 넣어서 돌돌 말아서 먹는 유럽 및 멕시코, 미국 등에서 자주 먹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아마 기억이 잘 안나거나 모르시는 분들은 KFC 트위스터라고 보면 이해가 빠를까요? KFC 트위스터처럼 돌돌 말아서 싸먹는거를 뭐 또띠아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종류도 정말 다양한데 나라마다 먹는 방식과 재료가 조금씩 다른 거 말고는 대부분 이러한 종류의 음식을 또띠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띠아를 한번 만들어 볼까 싶어서 먼저 또띠아를 구매했습니다. 워낙 종류가 많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쉽게 구매할 수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우선 제가 준비한 재료는 오이, 닭가슴살, 훈제 오리, 비엔나 소시..